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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틀 싸이 동생 황민호 ‘미스터트롯2′ 올하트로 본선 직행
- 2022. 12. 29
무대에 꽉찬 성량은 성인을 압도했다. ‘개봉박두’라며 마치 1920년대 변사처럼 자신을 소개한 황민호는 “형아가 지원한다고 하니까 지원하고 싶어서 지원했다”고 했답니다.
2022년 12월 29일 밤 10시부터 시작한 ‘미스터트롯2-새로운 전설의 시작’ 2회에서 신설된 반장부. 3학년 2반 1일 반장이라며 등장한 황민호 군이 정의송의 ‘님이여’를 부르는 첫소절에 이미 마스터석은 술렁 거렸다. 목소리 하나로 무대를 체운 작은 거인이었다. 작은 손을 꼭 쥐고 힘을 주는 모습에는 함께 손을 쥐고 응원하게 만들었다. 애절한 목소리는 가사의 힘을 그대로 전달하고 있었다. 폭발적인 성량으로 마지막까지 무대를 채우며 마스터를 놀래게 했다. 올하트. 마스터 석에서는 “뭐라고 해야 할지 모르겠다” “깜짝 놀랐다”라며 뛰어난 실력에 절로 고개를 내젓는 이들이 속출했다. 붐은 “타고난 천재에 끼까지 충만해 톱3까지 생각한다”고 말했답니다.
하트 열 네개를 받은 형은 동생이 더없이 자랑스러운 지 또 다시 오열하며 동생의 올하트를 축하했다. 진성 마스터는 “왜 가슴이 시리고 눈물이 나나면 형제간 우애가 대단하다”면서 “저 친구들이 커나가는 모습을 옆에서 오래 지켜 보고 싶다. 너무나 충격이었다”고 말했다. 장민호 마스터는 “어른이라 생각하고 눈감고 들었는데 올하트 이상의 무대였다”고 말했다.
황민호 군은 ‘리틀 싸이’로 유명한 황민우 군의 남동생. 오로지 형바라기로 소문난 민호였다. 트로트도 형이 좋아 2년전부터 따라 부르기 시작했다. ‘미스터트롯2′ 역시 형따라서 참가 했다. 각종 방송을 통해 조금씩 모습을 드러낸 ‘형제애’는 방송가에서도 이미 소문났다. 무대 뒤 형은 동생을 번쩍 끌어안으며 뜨거운 애정을 다시한번 보였습니다.
‘반장부’는 이번 유소년부와 함께 주목받은 팀. 반장부의 문을 연 대구 소년 조승원은 방송 경험이 이번이 처음이라고 했다. 내년에는 전교 부회장을 꿈꾸고 있다고 말했다. 목소리가 약간 쉰소리가 난다고 하는 김성주 MC의 말에 “유치원때부터 그랬다”며 순수한 모습을 보였다. 이태호의 ‘아버지의 강’을 선곡해 단단하면서도 풍성하게 무대를 채웠다.
장민호는 “목소리가 쉬었다고 하지만 호흡이 굉장히 좋다”면서 “뛰어난 호흡조절로 단단하게 만든 고음”이라고 말했다. 또 “정말 노래를 잘했다”고 칭찬했다. 조승원은 “처음엔 떨렸는데 개운한게 재밌다”고 말했답니다.
'리틀 싸이' 황민우X황민호 형제, 본선 진출...남다른 우애에 진성도 '눈물
- 2022. 12. 30
황민우, 황민호 형제가 본선에 진출했다.
29일 방송된 TV조선 '미스터트롯2-새로운 전설의 시작(이하 '미스터트롯2')'에서는 마스터 예심이 이어졌답니다.
황민우는 "싸이 따라 강남 갔다 트롯으로 돌아온 18살 황민우"라고 자신을 소개하며, 의젓해진 모습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동생 황민호와 함께 '미스터트롯2'에 출전하게 되었다고. 황민우는 대기실에 있는 동생 황민호의 응원을 받으며 최백호의 '영일만 친구'를 불렀지만, 아쉽게 14 하트에 그쳤답니다.
장윤정은 "무대에 많이 선 게 보인다. 샛별부 중 제일 여유로운 모습이다. 노래가 퍼포먼스를 못 따라가는 느낌"이라며 장단점을 평가했다.
유일하게 하트를 누르지 않은 마스터 이홍기는 "노래 실력이 아쉬웠다. 아직 18살인데, 30대의 무대를 보는 느낌이다. 나이에 맞는 풋풋함이 필요하다"고 조언했습니다.
MC 김성주는 동생 황민호가 대기실에서 오열하고 있다는 소식을 전해 이홍기를 안절부절 못하게 만들었다. 황민우는 올하트를 받지는 못했지만, 추가 합격으로 본선에 진출했다.
황민우에 이어 무대에 오른 동생 황민호는 "형이 떨어질까 봐 울었다"고 고백했다. 황민호는 정의송의 '님이여'로 깜짝 반전 매력을 뽐냈답니다.
황민호는 진지하고 씩씩한 모습으로 '님이여'를 열창해 마스터들을 놀라게 했다. 황민호는 나이답지 않은 노래 실력으로 올하트를 획득, 형과 함께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진성은 눈시울을 붉히며 "황민우 형제를 보면 마음이 짠하다. 형제 간의 우애가 굉장히 깊다. 그걸 생각하면 가슴이 아프고, 내가 몇 살까지 살까 모르겠지만 저 친구들 커 나가는 모습을 옆에서 지켜보고 싶다"고 말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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