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의고리
기업은행 배구선수 빅토리아 연봉 댄착 나이 키 국적 천신통 프로필 통역 본문
크로아 자비치, 전체 1순위로 페퍼行…부키리치는 정관장으로
-2024. 5. 9.
크로아티아 출신의 아포짓 스파이커 바르바라 자비치(29)가 전체 1순위 지명을 받고 페퍼저축은행 유니폼을 입는답니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9일(한국 시각)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의 홀리데이 인 앤드 스위트 두바이 사이언스 파크에서 2024 여자부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를 실시했다.
여자부 7개 구단은 지난 2023-2024시즌 순위의 역순으로 확률 추첨을 통해 지명 순서를 정했다. 추첨 결과 페퍼저축은행, 정관장, 한국도로공사, IBK기업은행, GS칼텍스, 흥국생명, 현대건설 순으로 선수를 1명씩 뽑았답니다.
지난 시즌 최하위였던 페퍼저축은행은 전체 1순위 지명권을 잡았다. 페퍼저축은행 장소연 감독은 194cm의 아포짓 스파이커 자비치의 이름을 호명했다.
높이와 공격이 뛰어난 자비치는 이번 트라이아웃에서 많은 구단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앞서 열린 아시아쿼터 드래프트에서 미들블로커 장위(중국·197㎝)를 선발한 페퍼저축은행은 V-리그 최고 수준의 높이를 구축하게 됐다.
정관장은 지난 시즌 3위였음에도 전체 2순위가 나오는 행운이 따랐다. 예상보다 빠른 순번을 얻은 정관장 고희진 감독은 타임을 요청했답니다.
고 감독은 고심 끝에 한국도로공사에서 뛰었던 반야 부키리치(25·세르비아)를 뽑았다. 부키리치는 지난 시즌 득점 3위에 올랐으나 한국도로공사가 재계약을 포기했다.
아시아쿼터 선수인 메가를 보유한 정관장은 아웃사이드 히터를 선택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아포짓 부키리치를 뽑았다. 내심 부키리치 지명을 염두에 뒀던 구단 관계자들은 아쉬움의 탄식을 뱉었다.
뒤이어 한국도로공사는 3순위로 왼손잡이 아포짓 스파이커 메렐린 니콜레바(21·불가리아·183㎝)를 선택했다. 세터 천신통(중국)을 뽑아 높이 보강이 필요했던 IBK기업은행은 4순위로 아포짓 스파이커 빅토리아 댄착(24·우크라이나·191㎝)을 지명했습니다.
5순위 GS칼텍스와 7순위 현대건설은 각각 모마(31·카메룬), 실바(31·쿠바)와 전날 재계약을 체결했다. 사실상 마지막 순번이었던 6순위 흥국생명은 염두에 뒀던 선수들이 모두 뽑히면서 타임을 요청했다. 마르첼로 아본단자 흥국생명 감독은 튀르키예 출신 아포짓 스파이커 투르쿠 부르주(25·191㎝)를 선택했다.
재계약을 맺은 2년 차 모마, 실바, 부키리치는 나란히 30만 달러(약 4억1000만 원)의 연봉을 받는다. V리그에 새로 합류하는 선수들은 25만 달러(약 3억4300만 원)의 연봉이 적용된답니다.
김호철 감독 "천신통 아킬레스건 부상, 결장 길어질 수도"
-2025. 1. 21
봄 배구'를 향해 갈 길이 급한 여자 프로배구 IBK기업은행에 빨간불이 켜졌다. 주전 세터인 천신통(중국)이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결장한다.
김호철 감독은 21일 인천 삼산체육관에서 열리는 2024-25시즌 도드람 V리그 여자부 4라운드 흥국생명과의 원정경기를 앞두고 "천신통이 아킬레스건 뒤쪽으로 많이 안 좋다"며 "오늘 출전이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천신통은 지난 17일 수원 현대건설전(0-3 패)에 선발 출전했으나 당시 1세트 초반 발목 통증을 호소하며 김하경으로 교체됐다.
김호철 감독에 따르면 천신통은 복수의 병원에서 진단받았으나 아킬레스건이 좋지 않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김 감독은 "큰 문제는 아니라 계속 치료 중이지만 잘못하면 길어질 수 있다"고 우려의 목소리를 냈답니다.
그는 "몇 군데 병원에 가봤는데 확실하게 말씀은 못 드린다"며 "이가 없으면 잇몸으로 살아야 한다"고 했다.
기업은행은 이날 김하경이 선발 세터, 백업으로 김윤우가 준비한다.
김호철 감독은 "하경이가 나오고 윤우가 뒷받침 할 것"이라면서 "신통이 없는 동안 그렇게 갈 것"이라고 했답니다.
후반기 2연패 뒤 페퍼저축은행을 상대로 연패를 끊은 흥국생명의 마르첼로 아본단자 감독은 아포짓 스파이커 마르타 마테이코(등록명 마테이코)가 빨리 적응하길 기대했다.
아본단자 감독은 "팀에 새로 합류한 선수가 보다 리듬을 잘 찾았으면 한다"면서 "기본 배구와 다르기 때문에 어려움을 겪는데. 빨리 적응하는 날이 오늘이었으면 한다. 계속 성장했으면 한다"고 말했답니다.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