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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ry467 2022. 9. 30. 13:48

안현수 코치, 중국쇼트트랙 새 출발 공개 응원
- 2022. 9. 29

안현수(37) 코치가 장징(49) 감독 밑에서 2022-23시즌을 시작하는 중국쇼트트랙 국가대표팀을 격려했다. 2011년 ‘빅토르 안’이라는 이름으로 러시아에 귀화한 안 코치는 2020년부터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까지 중국을 지도했답니다.

26일 중국 국무원 국가체육총국 동계체육관리센터는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컵 시리즈에 참가할 장징 감독 이하 쇼트트랙대표팀 17인(남9·여8) 명단을 발표했다.


안현수 코치는 ‘웨이보’ 개인 공식 계정에 쇼트트랙 새 대표팀 출범 소식을 전한 ‘시나닷컴’ 콘텐츠를 게재하면서 “다자 자유(다들 힘내)”라는 중국어 메시지를 덧붙였다. ‘웨이보’는 ‘시나닷컴’이 운영하는 현지 최대 SNS다.

안현수 코치는 김선태(46) 감독과 함께 중국을 베이징올림픽 쇼트트랙 공동 2위(금2·은1·동1)로 이끌었다. 러시아 일간지 ‘콤소몰스카야 프라브다’는 2년 동안 60만 유로(약 8억 원)를 받았다고 보도했답니다.

구독자 1300만 인터넷방송인 ‘위러촨바과메이’에 따르면 베이징올림픽 중국쇼트트랙 선수단은 “타고난 재능이 정말 뛰어나다. 평소엔 상냥하지만, 진지함을 잊고 소극적으로 훈련하면 따끔하게 혼을 냈다. 부정적인 한국 여론에 압박감을 많이 느낄 땐 안타까웠다”며 안현수 코치를 긍정적으로 추억했답니다.

동계체육관리센터 관계자도 “안현수 코치는 2년 동안 제자들과 무난한 관계 수준을 넘어 ‘좋은 친분’을 쌓았다”고 설명했다. 현지 포털 ‘왕이’에 따르면 안 코치는 베이징올림픽이 막바지에 이르러 계약 만료가 임박하자 중국빙상연맹에 재계약 의사가 없음을 통보했다.

- 안현수 프로필 이력 경력 누구

한국명 이름은?
안현수 (安賢洙, Ahn Hyun-soo)
출생 나이 생일
1985년 11월 23일 (36세)

고향 출생지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국적
대한민국(1985~2011)
러시아(2011~현재)

학력
서울명지초등학교 교표명지초등학교 (졸업)
명지중학교 (졸업)
신목고등학교 (졸업)
한국체육대학교 (체육학 / 학사)

신체 키 몸무게 혈액형
172cm, 70kg, O형
종목
쇼트트랙 스피드 스케이팅
주종목: 1000m, 1500m → 500m, 1000m

소속
성남시청
CSKA 모스크바
종교
불교

수훈
2014년 러시아 국장 대조국공훈훈장
현직
쇼트트랙 스피드 스케이팅 코치

가족관계
3남 1녀 중 첫째
배우자 우나리(1983년생)
딸 안제인(2015년 12월 29일생)

대한민국, 러시아의 前 쇼트트랙 선수이자 前 중국 쇼트트랙 국가대표팀 코치다. 쇼트트랙 역사상 유일하게 올림픽 전종목에서 금메달을 땄고, 최초로 한번의 올림픽에서 전종목 메달을 땄으며, 세계선수권 최다 우승 기록(6회)과 남자부 최다 연속 우승 기록을 가지고 있다. 2001-02 시즌 솔트레이크 시티 동계올림픽 대표팀에 특별 차출된 이후 2007-08 시즌까지 대한민국 국가대표로 활동했다. 이후 러시아로 귀화하여 2011-12 시즌부터 러시아 국가대표로 활동하다가 2020년 4월 27일, 고질적인 무릎 부상과 추가적으로 이어진 부상으로 은퇴를 선언했고 지도자의 길을 가겠다고 밝혔다. 은퇴 후 2020년 10월부터 2022년 2월까지 중국 국가대표팀의 테크니컬 코치 및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수석코치로 활동했답니다.


배우자가 있으며 러시아와 한국에서 모두 혼인신고를 마쳤다 올림픽이 끝나고 결혼했다. 우나리는 빅토르 안의 뒷바라지를 위해 러시아어를 공부하며 한국과 러시아를 오갔다.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서는 러시아 측의 배려로 공식으로 대표팀 명단에 포함되어 AD 카드까지 발급 받고 안 선수의 서포터로 활동했으며, 빅토르 안은 그녀에게 금메달을 걸어주었다. 2015년 12월 29일에 딸 안제인이 한국에서 태어났다. 아버지의 러시아 국적과 어머니의 대한민국 국적을 물려받은 이중국적자이다. 한국 여권과 러시아 여권상으로 모두 아버지의 성씨를 따랐답니다

롯데 자이언츠의 팬이다. 빈말이 아닌 게 실제 한국에 있을 당시에도 롯데 자이언츠 모자를 썼다. 2015년 4월 10일 사직구장에서 포착되었다. 사실 그의 출생지는 서울인 데다가 부산이나 롯데 자이언츠와는 아무런 접점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롯데 팬이 된 것은, 어렸을 때 우연히 마주친 마해영에게 사인을 요청했더니 그 선수가 웃음 띤 얼굴로 친절하게 사인해 줘서 감동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2016년 러시아 모스크바 지하철에는 빅토르 안이 서울 광고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한국과 러시아 국가대표 선수라는 독특한 그의 이력과 위치 때문에 양국간의 민간 외교사절 역할을 하였다. 2017년 슈돌에서는 딸 제인이 한복을 입고 붉은 광장에서 러시아 사람들의 귀여움과 인기를 얻는것을 알 수 있답니다

사실 빅토르 안 이전에도 한국 선수로서 올림픽 메달리스트로서 귀화하여 외국 대표팀으로 나온 경우는 여러 번 있었다. 2002 솔트레이크시티 동계올림픽 여자 쇼트트랙 3000m 계주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최민경이 있다. 특이하게도 2003년 프랑스 관광을 갔다가 프랑스 빙상연맹에서 뜻밖의 귀화 제의를 받았다. 솔트레이크 대회에서 개인전에 출전하지 못한 그녀는 2006 토리노 동계올림픽에서 개인전 출전의 꿈을 이루기 위해 프랑스 국적을 취득했습니다.

최민경은 프랑스 대표로 토리노 대회에 출전했지만 1000m는 준결승 진출에 실패했고 3000m 계주에서도 파이널 B 진출에 그치며 메달을 획득하지 못했고 이 때문인지 한국에선 그다지 알려지지 않았다. 그 밖에도 2000 시드니 올림픽 국가대표 출신 신미경 등 국내 실업팀에서 열악한 환경 속에 선수 생활을 이어가던 선수 6명이 2008년 아제르바이잔으로 귀화한 일, 세계 최강 한국답게 양궁에선 더 많은데 2006년 호주 국적을 취득한 김하늘은 호주 남자대표팀의 간판으로 2008 베이징 올림픽과 2012 런던 올림픽에서 2회 연속 올림픽에 참가했고 일본 여자대표 팀에는 2006년 귀화를 선택한 엄혜랑 & 엄혜련 자매가 베이징과 런던 대회에 출전했던 일이 있답니다

- 안현수의 근황은?

"내 국적은 대한민국"..中코치 빅토르 안 부인, 국적 질문에 발끈
- 2022. 2. 14.

한국 쇼트트랙 국가대표 출신으로 러시아로 귀화한 뒤 현재 중국 대표팀 코치를 맡고 있는 빅토르 안(안현수)의 부인 우나리씨가 자신의 국적에 대해 해명했다.

14일 우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우나리씨는 안현수와 함께 러시아로 귀화했다가 대한민국 국적을 회복했다'는 내용이 담긴 기사 내용을 올렸다.

우씨는 이를 보고 "내가 귀화를 했다가 대한민국 국적을 회복했다는 소리? 내가? 나도 모르게? 언제?"라고 적었답니다.

그러면서 "저런 기사를 보시곤, 무물(무엇이든 물어보세요) 때마다 빠짐없이 국적 질문이 있었네요. 대.한.민.국 입니다"고 강조했습니다.

2014년 빅토르 안과 결혼한 우씨는 대한민국 국적이다. 한국에서 현재 화장품 브랜드를 론칭해 사업가로 활동 중이다.

앞서 과거 빙상계 파벌 논란과 무릎 부상 여파로 러시아로 귀화한 빅토르 안은 2014년 소치 올림픽에 출전해 금메달 3개를 획득하며 '러시아의 영웅'으로 떠올랐다. 하지만 도핑 의혹이 불거지며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엔 출전하지 못했다.

이후 2019년 중국의 러브콜을 받고 기술 코치로 합류했고, 2022 베이징올림픽 쇼트트랙 경기장에서 모습을 드러냈다.

러시아인 자격으로 오성홍기가 그려진 유니폼을 입고 나온 안현수를 본 국내 네티즌들은 비판을 쏟아냈다. 그가 한국 대표팀 후배의 머리를 쓰다듬는 장면이 등장하자 "왜 선배 대접이냐", "러시아인 중국 코치가 왜?"라는 반응이 따라오기도 했답니다.


이에 빅토르 안은 지난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가족들에게 쏟아진 비난 여론에 고통을 호소했습니다.

현수, "가족 향한 욕설 삼가 부탁, 판정이슈 안타까워"
- 2022. 2. 8.

중국 쇼트트랙 대표팀 기술코치를 맡은 빅토르 안(한국명 안현수)이 자신의 가족에 대한 비판을 자제해 달라고 부탁했다. 판정에 대한 생각도 전했다.

안현수는 8일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남자 쇼트트랙 1000m 경기가 끝난 뒤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최근의 심경을 밝혔다.

그는 “지금 제가 처한 모든 상황들이 과거의 저의 선택이나 잘못들로 인해 만들어진 것이기 때문에 저는 그 어떠한 비난이나 질책도 겸허히 받아들일 수 있다”면서 “하지만 아무런 잘못도 없는 가족들이 상처받고 고통을 받는다는게 지금 저에게는 가장 고통스럽고 힘든 일이다”라고 했다.

안현수는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러시아로 국적을 바꿨다. 그리고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러시아에 금메달을 안겼다. 이번 베이징 동계올림픽을 앞두고는 중국 코치로 부임했다. 한국으로서는 불쾌한 감정이 생길 수밖에 없는 행보였고, 그 감정이 안현수와 그의 가족으로 향했다.

안현수는 “개개인의 생각과 의견은 모두 다를 수 있기에 제가 하는 일이 누군가에게 비판 받아야 하는 일이라면 달게 받을 것이고 제가 짊어진 관심의 무게에 비해 늘 부족함이 많은 사람이라 생각하여 더욱 책임감 있고 모범이 될 수 있는 사람이 될 수 있도록 항상 노력하며 살아가고 있다”며 “제게 주어진 역할에 늘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저도 사람인지라 실수도 하고 또한 제 선택에 아쉬워하고 실망하는 분들이 많다는 것도 알고 있다. 그렇기에 말 한마디 한마디가 늘 조심스러워 공식적인 인터뷰도 하지 않았다”고 그간 자신이 어떠한 말도 하지 않은 이유를 전했습니다.

그는 쇼트트랙에서의 편파 판정 논란도 언급했다. 황대헌, 이준서는 중국 선수들과의 경기에서 석연치 않은 판정으로 실격됐답니다.

“올림픽이라는 무대가 선수들에게 얼마나 간절하고 중요한지 알기 때문에 지금 일어나고 있는 판정이슈가 현장에서 지켜 보고있는 선배로서 동료로서 지도자로서 저 또한 안타까운 마음”이라며 “하지만 제가 관여할 수 없는 영역밖의 일이나 사실이 아닌 기사들로 인해 저 만나 고생하고 있는 가족들을 향한 무분별한 욕설이나 악플들은 삼가해 주시길 부탁드리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어떠한 상황에서도 응원해 주시고 힘이 되어주시는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남겼다.

'영웅→귀화→비난' 안현수 "쇼트트랙 포기해야 논란 끝날 듯"
- 2022. 3. 20

안현수(37·러시아 명 빅토르 안) 코치는 한국 쇼트트랙의 영웅이었다.

만 21살 때 출전한 2006년 토리노 동계올림픽에서 3관왕에 오르며 한국 쇼트트랙 대표팀의 최고 에이스로 우뚝 섰답니다.

그러나 안 코치는 2011년 갑자기 러시아로 귀화하면서 한국에서 쌓아 올렸던 영예를 모두 포기했다.

그의 러시아 귀화 원인을 놓고 국내에서 많은 논란이 불거졌지만, '러시아인'으로 변신한 안 코치는 승승장구했다.

안 코치는 2014년 소치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 3개를 따내며 단숨에 '러시아 쇼트트랙 영웅'으로 변신했다.

러시아에서의 생활은 그리 길지 않았다.

안현수 코치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을 은퇴 무대로 삼았지만 러시아의 조직적인 도핑 스캔들 논란에 연루됐고, 결백함을 호소했지만 끝내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허락을 받지 못하고 출전이 무산돼 2020년 4월 선수 생활을 조용히 마쳤습니다.

그리고 2020년. 안현수 코치는 뜻밖에 오성홍기를 달고 빙판에 복귀했다. 선수가 아닌 코치 자격이었다.

안 코치는 한국 쇼트트랙의 최대 라이벌인 중국 대표팀 기술 코치로 부임해 한국을 정조준했다.

예상대로 안 코치는 국내 팬들에게 엄청난 비난을 받았다.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기간엔 쇼트트랙에서 불거진 편파 판정 논란과 국내 반중 정서까지 더해져 비난 수위가 더 심해졌다.

안 코치를 겨냥한 비난은 올림픽이 끝난 지 한 달이 지난 지금까지 계속되고 있다.


안현수 코치는 왜 베이징 올림픽에서 '오성홍기'를 달고 등장해 비난을 자초했을까.

그동안 취재진 질문에 단 한 번도 입을 열지 않았던 안현수 코치는 19일 연합뉴스와 마주해 속 깊은 이야기를 꺼냈다.

서울의 한 음식점에서 만난 안현수 코치는 중국 대표팀의 제안을 받아들인 이유와 자신에게 쏠린 비난에 관해 약 1시간 30분 동안 털어놨다.

안 코치는 러시아 귀화 과정 등 그동안 속 시원하게 밝히지 못했던 내용과 자신을 둘러싼 각종 루머에 관해서도 솔직하게 이야기했다.

안현수 코치는 중국 대표팀 코치로 부임하게 된 배경을 이해하려면 러시아 귀화 과정부터 돌아봐야 한다고 했다.

인생의 갈림길에 설 때마다 항상 같은 기준으로 선택했다는 게 안 코치의 생각이다.

그는 '왜 중국 대표팀을 맡았나'라는 질문에 "난 항상 쇼트트랙을 생각하며 내 앞길을 선택했다"며 "2011년 러시아 귀화 과정도 그랬고, 2020년 중국 대표팀 코치로 부임했을 때도 그랬다"고 말했다.

안 코치는 러시아 귀화 배경에 관해 "당시 소속팀인 성남시청 빙상팀이 재정 문제로 해체됐고, 난 부상으로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했다"며 "당시 이런 나를 받아줄 팀은 없었다. 성적이 안 좋았고, 나를 둘러싼 시끄러운 이슈가 많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때 러시아에서 좋은 제안을 했고, 진정성을 느껴 선택했다"고 말했답니다.

그는 "난 국내에서 불공정한 대우를 받지 않았고, 대한빙상경기연맹과 불편한 관계도 아니었다"라며 "일부에서 제기하는 파벌 논란으로 귀화를 선택한 것도 절대 아니다"라고 재차 강조했다.

오로지 쇼트트랙 선수로서 좋은 환경에서 운동을 이어가기 위해 귀화를 선택했다는 것이랍니다.

안현수 코치는 중국으로부터 기술코치 직을 제안받았을 때도 똑같은 기준으로 결정 내렸다고 밝혔다.

안 코치는 "2018년에 은퇴 여부를 두고 고민했다"며 "많은 고민 끝에 2019-2020 시즌 복귀했는데, 월드컵 1차 대회를 마친 뒤 체력적으로 너무 힘들어서 한계에 부딪혔다"고 말했다.

이어 "은퇴를 해야겠다고 마음먹었을 때 중국에서 연락이 왔다"며 "중국에선 선수들과 함께 뛰면서 지도하는 역할을 제안했고, 내 생각을 정리하는 시기와 맞아떨어져 이에 응한 것"이라고 밝혔다.

여론은 신경 쓰지 못했다.

그는 언제나 그랬듯 쇼트트랙 선수 혹은 지도자 생활에 우선 가치를 두고 자신의 삶을 선택했답니다.

안현수 코치는 '국내 반중 정서는 고려하지 않았나'라는 질문에 "난 오로지 운동을 잘하기 위한 최선의 선택을 한 것"이라며 "이번에도 마찬가지였다. 내가 가진 선택지 중 최고의 선택지를 고른 것뿐, 다른 것은 고려 대상이 아니었다"고 설명했다.

베이징 동계올림픽 쇼트트랙에선 개막 초반부터 예상치 못한 상황이 발생했다. 중국에 유리한 판정이 잇달았다.

중국 대표팀은 쇼트트랙 첫 종목인 2,000m 혼성계주에서 석연찮은 판정으로 결승에 진출한 뒤 금메달을 땄답니다.

그리고 한국 대표팀 황대헌(강원도청), 이준서(한국체대)는 남자 1,000m 준결승에서 나란히 페널티 실격 처분을 받았다.

두 선수의 탈락으로 중국 선수 2명이 결승에 진출했고, 중국의 런쯔웨이가 결승에서도 석연찮은 판정으로 금메달을 차지했다.

쇼트트랙 편파 판정 논란은 국내 반중 정서에 기름을 끼얹었다. 스포츠계를 넘어 온 국민이 분통을 터뜨리고 중국을 비난했다.

안현수 코치는 첫 종목이었던 혼성계주 당시 밝은 표정을 지었다가, 해당 모습이 한국 팬들에게 전해지며 '매국노'라는 소리까지 들었다.

이후 안 코치는 경기장에서 어떤 표정도 짓지 못했다. 찡그릴 수도, 기뻐할 수도 없었다.

그는 "사실 매우 힘들었던 시기"라며 입을 열었다.

안 코치는 "나 자신을 컨트롤하기 위해 애썼다"며 "힘든 상황을 내색하고 싶진 않았다. 무책임한 사람이 되고 싶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판정 논란에 대해선 여전히 소신 있는 의견을 밝혔다.

안현수 코치는 "쇼트트랙 종목 특성상 판정 문제는 언제든지 발생할 수 있는 것"이라며 "기록 스포츠가 아니기 때문에 접촉이 일어날 수밖에 없고, 이에 심판 판정이 절대적인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어 "모든 선수는 판정 문제에 관해 조심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경기에 임하지만, 경기하다 보면 예상과 다른 상황이 발생하곤 한다"고 덧붙였다.

안현수 코치는 베이징 올림픽을 끝으로 중국 대표팀과 계약이 만료됐다.

안 코치는 대회 직후 다른 외국 대표팀으로부터 4년 장기 계약 제안을 받았는데, 이에 응하지 않고 한국으로 돌아왔다.

안 코치는 "2020년 중국으로 떠난 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인해 단 한 번도 (가족이 거주하는) 한국을 찾지 못했다"며 "한국에 있는 가족들을 한 번도 보지 못했는데, 당분간은 아버지와 남편 역할에 충실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21개월 만에 가족들과 해후한 안현수 코치는 조용히 국내에서 휴식을 취했다.

그러나 그칠 것 같았던 비난은 끊임없이 계속됐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와 계속된 반중 정서로 인한 비난의 화살이 안현수 가족에게 쏟아졌다.

러시아 침공 사태로 안현수가 강제 징집될지 모른다는 루머는 장난 수준이었다. 러시아의 침공 책임을 안현수에게 묻는 비난까지 이어졌다.

뜻하지 않은 사건에 휘말리기도 했다.

안현수 코치의 아내 우나리 씨가 운영하는 화장품 회사 사이트에서 대만을 국가로 표기했다가 중국 네티즌들에게 엄청난 비난을 받았고, 안 코치가 사과의 글까지 올려야 했다.

안 코치는 "한국에서 쉬고 있는데 큰일이 터졌다고 연락이 왔다"며 "전혀 의도치 않은 일이 벌어진 것"이라고 말했답니다.

그는 "이 밖에도 올림픽이 끝난 뒤 하루도 빠짐없이 각종 기사가 나오더라"라며 "내가 엄청난 잘못을 한 사람이 된 것 같다. 그저 안타까울 따름"이라고 덧붙였다.

안 코치는 "불현듯 내가 쇼트트랙을 포기하면 이런 논란이 끝날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라며 "그동안 내 열정과 경기를 보고 응원해주신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예상치 못한 일들이 비난으로 이어지는 것을 보면서 가슴 아팠다"고 털어놨다.

그는 '쇼트트랙 선수와 지도자로 살아온 걸 후회하나'라는 질문에 한참 동안 답변하지 못했습니다.

안현수 코치는 "너무 힘들었지만, 그래도 내가 원하는 것을 하지 않았나"라고 말한 뒤 "후회하진 않는다. 쇼트트랙을 떠나진 않을 것"이라고 말을 마쳤다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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