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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부X아이돌부, 올하트 쾌거‥'몸치' 진해성 재발견
- 2023. 1. 13.

'미스터트롯2' 우승부가 올하트를 받았다. 

2013년 1월 12일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미스터트롯2’에서는 팀미션이 진행된 가운데 진해성, 안성준, 박세욱, 오주주, 나상도, 재하로 구성된 우승부가 올하트 쾌거를 이뤄 눈길을 끌었답니다.

이날 우승부는 남진의 ‘오빠 아직 살아있다’를 선곡하며 라틴 트로트 무대를 선보였다. 정통 트로트가 아닌 반전의 한 수를 꾀한 것. 앞선 예선에서 우승부 6명 중 4명이 올하트를 받지 못한 데에 설욕의 무대이기도 했다. 

그렇지만 라틴 트로트 무대에서 빠질 수 없는 춤에 대해 진해성이 약한 모습을 보여 걱정을 샀다. 진해성은 "주변에서 너는 춤 하면 안 된다고 했다"며 "이상하게 춤선이 안 좋다. 느리고 둔하다. 제가 너무 부족해서 애를 많이 먹었다. 미안하다"고 걱정했답니다.

그래도 팀원들의 위로와 응원에 힘 입은 진해성은 노력해 칼군무를 완성시켰다. 그 결과 올하트로 우승부는 전원 다음 라운드 진출을 보장받았다.

이들의 무대를 본 마스터 주영훈은 "개인적으로 염려했던 것이 있다. 모두 공격수처럼 개인 기량을 뽐낼까 염려했다. 그런데 여섯 분이 합을 너무 잘 맞추셨다"고 칭찬했습니다. 

마스터 김연자 또한 "춤을 못 추는 분도 계시지 않냐. 어떻게 해결할까 했는데 너무 멋있었다. 그중에서도 나상도씨가 어려운 걸 혼자 다 하셨다"라고 호평했답니다 

마스터 장윤정은 "밸런스가 전체적으로 좋았다. 너무 튀는 사람도 없고 너무 못하는 사람도 없었다. 취약한 부분을 보안한 부분이 좋았다"라고 평가를 마무리했다.

한편 우승부에 앞서 무대를 선보인 유소년부는 12하트를 받았다. 박성온, 정예준, 송도현, 서지유, 권도훈로 이루어진 유소년부는 김양의 ‘흥부자’를 선곡해 무대를 꾸몄습니다. 

옷도 알록달록 맞춰입고 율동도 귀여웠던 이들의 무대가 올하트를 받지 못하자 다른 참가자들은 "이게 올하트가 안 나올 줄은 몰랐다"며 놀랐다. 

마스터 알고보니 혼수상태는 “보컬에서 빠른 부분이 있었다. 후렴이 지나고 기분이 업되다 보니까 반주에 비해 보컬이 빨라지면서 불안한 느낌이 아쉬웠다”며 하트를 주지 않은 이유를 밝혔답니다.

마스터 장윤정은 “유소년부 무대를 보면서 이찬원이 다섯 명인 것 같은 느낌이었다. 정말 잘했다. 그런데 모두가 올라갈 수 없으니까. 마음이 찢어지네”라며 안타까워 했다. 

결국 유소년부 5명 중 추가 합격자으로는 박성온, 송도현이 호명됐다. 그런가 하면 '나이야 가라부'에서는 고정우, 직장인부에서는 김용필 아나운서와 마커스 강, '대디부'에서는 이하준, '국가대표부'에서는 정민찬이 추가 합격자로 호명됐다. '아이돌부'는 올 하트 쾌거를 선보이며 전원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답니다.